2024년 5월 2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신종 코로나 악재에도 선전…'클로젯', 박스오피스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2.06 09:16 수정 2020.02.06 09:34 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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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클로젯'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악재를 딛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클로젯'은 첫날 전국 9만 5,81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정우와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극장가를 덮치면서 불안한 출발이 예상됐다. 동 시기 관객 수가 50% 가까이 줄어든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로젯'은 '남산의 부장들'이 전날 모은 관객 수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며 신작 효과를 보여줬다.

예매율 역시 26.5%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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