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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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마저 충격 받아 비틀"…'스토브리그', 대형 반전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07 09:23 수정 2020.02.07 10:16 조회 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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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조병규가 심한 충격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키운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프런트 동료들과 함께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는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백승수 역, 국내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 운영팀 직원에서 스카우트팀 차장이 된 한재희 역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대형 약물 스캔들'로 인해 의심받던 임동규(조한선)와 강두기(하도권)가 약물과는 전혀 연관이 없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극 후반, 임동규가 원정도박을 했으며 백승수(남궁민)는 이미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드러나 반전을 안겼다. 또한 원정도박으로 인해 72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임동규를 다시 찾은 백단장이 임동규에게 드림즈로 올 것을 제안하는 '기막힌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 사이 갑론을박이 일어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14회 방송을 앞두고 7일 제작진이 선공개한 스틸컷은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가 드림즈 훈련장에서 겪을 '대혼란 사태'를 예고한다. 극 중 훈련장서 얘기 중이던 백승수, 이세영(박은빈), 한재희(조병규)가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혼란에 빠진 장면을 담았다.

온갖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던 백승수는 드림즈 부임 이래 최초로 '파리한 안색'을 보이며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그물을 움켜쥔 모습이다. 이세영 또한 항상 똑 부러지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당황함에 그대로 굳어 눈물마저 글썽이고 있다. 막내 한재희 마저 울컥한 표정을 드러낸 가운데, 과연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중대한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달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스토브리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남궁민-박은빈-조병규는 밝은 미소를 보이며 촬영장에 들어섰고, 손발이 척척 맞는 '최강 팀워크'팀 답게 촬영장에는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남궁민만은 백승수의 감정에 몰입하기 위해, "오늘만큼은 준비 시간에 웃지 않겠다"며 'NO 웃음 선언'을 선포했다. 이를 본 박은빈과 조병규 역시 일상을 백단장화하는 남궁민의 열정을 극찬하며 더욱 몰입된 연기를 펼쳤다.

제작진은 "남궁민-박은빈-조병규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스태프들에게 '슈퍼파워'를 선물하는 보약 같은 존재들"이라는 말과 함께 "7일(오늘) 방송될 '스토브리그' 14회에서 깜짝 놀랄만한 대형 반전이 펼쳐지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토브리그' 14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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