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의 법칙' 유오성, 갑작스러운 폭우에 "나파이락의 의식 치르지 않은 탓 같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08 21:22 조회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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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폭우는 나파이락의 전설 때문이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는 폭우를 만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생존지에 집을 지었다. 그런데 집을 다 지은 그 순간 비가 쏟아졌다.

부족원들은 비를 피해 급히 지붕 밑으로 피신을 했다. 노우진은 "날씨는 최악의 정글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부족원들은 다른 팀원들이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했다. 다솜은 "비가 막 뺨을 때린다. 진짜 아프다"라며 거세게 내리는 폭우에 대해 말했다.

이때 유오성은 "어제 우리가 산에 올라가지 않았냐. 나파이락의 전설이 떠오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제작진은 나파이락의 전설을 병만족에게 들려주었다.

이방인들이 나파이락에 오르면 마른풀을 떨어뜨리는 의식을 치러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폭우를 만난다는 것.

그러나 이때 유오성은 "전설이라는 것은 인간의 유약함을 이야기하는 거다. 인간의 완벽성을 경계하는 것이고. 미신을 굳이 따를 필요가 있냐"라며 의식을 치르지 말자고 했고, 병만족은 의식 없이 나파이락을 떠났다.

이에 유오성은 "그래서 그런가, 나 때문에 폭우가 쏟아지는 거 같다"라며 의식을 치르지 못했던 것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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