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의 법칙' 병만족, 신의 눈물 '사카우' 획득…최자 "이해가 되는 맛"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08 21:42 조회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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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병만족이 세 번째 보물 사카우를 획득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는 보물을 찾기 위해 살라푹 왕국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빠 믿지 팀은 살라푹 왕국에서 치러진 사카우 의식에 참여했다.

사카우란 후추나무과의 한 종류인 카바의 뿌리로 만든 전통 음료로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신의 눈물이라 불리는 폰페이의 보물 중 하나였던 것.

살라푹 왕국의 원주민은 계급에 따라 사카우를 하사했다. 그리고 이때 왕이 등장해 병만족을 언급했다.

그는 "왕국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감사와 환영의 의미로 명예 작위를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왕은 "마라캅 최자"라고 외쳤다. 마라캅이란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했다.

왕의 부름에 최자가 사카우를 하사 받았다. 사카우를 맛본 최자는 "마즙 같다. 기본적으로 흙 맛이 많이 난다. 흙이 씹히는 건 아니고 흙 향이 난다. 마즙을 간 것 같은 식감에 칡 향이 나는 맛, 이해가 되는 맛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최자는 "나 지금 되게 좋아. 되게 차분해진 기분이다"라며 사카우를 마시고 난 감상을 밝혔다. 사카우의 유효 성분인 카발락톤은 신경계의 활동을 감소시켜 진정 효과를 줬던 것.

최자는 "되게 차분해졌다. 미소가 계속 지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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