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코코넛 밥X생선 찜X생선 구이…오스틴, 열악한 환경서 최고의 요리 완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08 22:20 수정 2020.02.09 17:00 조회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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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오스틴이 병만족을 위한 요리를 완성시켰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는 귀한 재료들로 만찬을 즐기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빠 믿지 팀은 살라푹 왕국에서 선물 받은 쌀을 공개했다. 이에 다른 부족원들은 크게 흥분했다.

김병만은 "쌀이 있으니까 내가 고기를 잡아 오겠다. 그리고 코코넛을 넣어서 밥을 만들 수 있다"라며 "고기에 쌀밥을 먹어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병만은 노우진과 함께 바다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과 노우진은 악조건을 이겨내고 최고의 호흡을 과시하며 생선 5마리를 획득했다.

그리고 셰프 오스틴이 나서서 만찬을 준비했다. 오스틴은 "진짜 긴장됐다. 여러 명이 있고 새로운 사람들까지 있어서 더 긴장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오스틴은 프로페셔널한 손놀림으로 생선을 손질하며 요리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준비한 생선 요리와 밥이 완성되고 만찬이 시작됐다. 또한 다솜과 조현이 준비한 파파야 김치까지 합쳐져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먼저 생선 구이를 맛 본 김병만은 "전혀 비린 맛이 없고, 레몬그라스 때문에 태국 음식 먹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부족원들도 "풍미가 있다. 솔직히 기대 이상이다. 역시 셰프다. 음식점에서 먹는 거보다 더 맛있다"라고 엄지를 들었다.

또한 최자는 "작살로 잡은 물고기라서 피가 다 빠져서 비린 맛이 없다"라고 평했다. 또한 생선찜에 대해서는 "수분이 빠져서 식감이 더 살아있다"라며 "인생에서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다. 좋은 걸 먹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생선 식감도 좋고 훈연 향도 나서 되게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김병만은 "오스틴은 열정 셰프다. 열악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냈다"라며 만찬을 위해 고생한 오스틴을 칭찬했다.

이어 부족원들은 커피를 준비했다. 직접 커피콩을 볶아서 로스팅하고 그것을 잘게 부수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정글 아메리카노를 탄생시킨 것.

병만족은 수제 대나무 컵에 담긴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이거 뭔가 있어 보인다. 이 잔에 먹으니까 더 운치가 있다. 인싸템이 될 거 같다고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유오성은 "이거 보람이가, 아니 다솜이가 낸다고 그랬어"라며 다솜의 이름을 헷갈렸다. 그런데 앞서 유오성은 최자의 이름을 하자라고 부르는 실수도 했던 것. 이에 김병만은 "최자가 부디 하자가 안 되기를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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