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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다른 세상 이야긴 줄…"

기사 출고 : 2020-02-11 17: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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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도연이 봉준호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룬 업적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관련 인터뷰를 가진 전도연은 10일 중계된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대해 "대단히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반응했다.

전도연은 "당연히 '상 하나는 받겠지' 했는데 4관왕에 '악'소리도 안 날 만큼 놀랐다.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현실로 만들어진 것이다. 축하한다는 말도 안 나오더라. 어마어마한 일이다."라고 전날의 감격을 떠올렸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팀이 이룬 업적은 한국 영화계에서도 큰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도연은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없진 않겠더라. 어떤 문 하나가 열린 것 같달까. 꿈, 기대, 희망이 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영화인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도연도 지난 2007년 연기로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영화 '밀양'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아카데미 활약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을 법하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