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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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파격 14인 단체포스터 공개…중심에 선 김서형 '강렬'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11 17:06 수정 2020.02.11 17:19 조회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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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의미심장한 14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1일 '아무도 모른다' 측은 14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통 드라마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아무도 모른다'는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전 극의 주요 등장인물 14인이 모두 담긴 단체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다. 포스터 공개부터 남다른 '아무도 모른다'의 파격 행보에 호기심이 한껏 높아진다.

공개된 '아무도 모른다' 단체 포스터는 비밀 품은 듯 빽빽한 숲을 배경으로 십자로 난 길 위를 포착하고 있다. 길 위에는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을 중심으로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안지호(고은호 역), 문성근(황인범 역), 민진웅(이재홍 역), 강예원(윤자영 역), 전석찬(김병희 역), 백수장(박진수 역), 박철민(한근만 역), 권해효(장기호 역), 조한철(윤희섭 역), 윤찬영(주동명 역), 장영남(정소연 역) 등 14인의 배우들이 흩어져 서 있다. 이들 배우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른 14인이 어떤 이유로 한 자리에 섰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인공 김서형은 극 중 경찰이다. 극 중 류덕환은 교사, 박훈은 사업가이다. 또 교복을 입은 아이들도 보인다. 일견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어떻게 하나로 엮이는 것인지. 이에 대한 해답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카피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중심에 선 김서형의 모습을 통해, 극 중 모든 사건의 중심에 경찰 김서형이 서게 될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 2' 후속으로 3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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