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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김사부2' 이성경 "이건 내 인생"…첫 집도 후 용기 얻었다

기사 출고 : 2020-02-12 09: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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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성경이 자신을 통제하는 엄마에게 맞섰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이하 '김사부 2')에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나아가는 서우진과 차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진은 의료 과실을 저지른 것이 차은재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차은재 또한 자신의 오빠의 과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차은재는 오빠의 과실을 서우진이 폭로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힘들어했다.

이날 첫 집도 수술을 마친 차은재는 스스로를 자축했다. 하지만 기뻐하던 것도 잠시 절망에 빠졌다. 서우진을 만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목격한 것.

이에 차은재는 급히 두 사람의 대화를 막았다. 그러자 차은재의 엄마는 "그러면 너네 오빠는 어떻게 하고, 지금 애가 타서 계속 전화가 오는데 어떡하냐"라고 했다.

차은재는 "그렇게 애가 타면 지가 직접 와서 해결하라고 그래. 나이가 몇 살인데 엄마 치맛자락에 숨어서 전화질이야"라고 분노했다. 또한 차은재는 "오빠가 잘못한 건 오빠가 혼나야지, 왜 엄마가 서우진한테 그런 부탁을 하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차은재는 "여태까지 다 엄마 마음대로 해놓고 아직도 부족해? 몰랐어? 나 솔직히 의대 가기 싫었어. 엄마가 가야 된다고 해서 꿈이라고 해서 군소리 없이 의대 들어갔고,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CS 들어가야 된다고 해서 이 악물고 들어갔다. 울렁증 때문에 내가 얼마나 토했는지, 얼마나 수술실을 뛰쳐나왔는지 얼마나 많은 약들을 찾아먹어 가면서 버텨왔는지 엄마는 모르지? 졸다가 얼마나 많이 수술실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정강이가 차였는지 엄마는 모르잖아. 수술실에 바닥에 쓰러진 나를 업고 뛴 건 엄마가 아니었으니까"라며 눈물을 쏟았다.

차은재의 엄마는 교양 없이 엄마한테 뭐하는 큰소리로 왜 이러냐. 그러게 너 인스턴트 먹지 말라고 했지. 얘 성격 거칠어진 거 봐. 너 여기 더 있다가는 애 버리겠다. 엄마는 너 이렇게 안 키웠는데 어쩌자고 이렇게 된 거냐"라며 "어디서 그런 눈으로 엄마를 쳐다봐? 엄마한테 당장 사과하지 못해?"라고 버럭 했다.

그때 차은재는 김사부의 말을 떠올렸다.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그래서 집도의한테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거디. 의지가 확신이 되는 순간 수술의 성공률도 높아지는 거다. 이건 네 수술이야. 네 확신대로 해라"라는 조언했던 것.

이에 차은재는 자신의 의지대로 엄마에게 맞섰다. 차은재는 "오빠 일은 오빠가 알아서 해. 나한테도 서우진한테도 아무 부탁도 하지 말라고. 이건 내 인생이야. 내가 일하는 병원이고, 나 쪽팔리게 하지 마. 두 번 다시 이런 걸로 나 찾아오지 마"라며 자리를 떠났다.

서우진은 창피함과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리는 차은재를 위로했다. 그리고 서우진 또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했다. 차은재의 오빠에게 직접 환자를 만나 사과를 하라며 환자에게 의료 과실에 대해 알렸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갑자기 모습을 감춘 서우진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