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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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면 관계 요구"...장문복, 여친 폭로에 "선 넘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2.12 10:41 수정 2020.02.12 11:31 조회 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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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장문복이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이의 사생활 폭로에 대해서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12일 장문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라면서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다."라며 짧은 글로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장문복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X복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 작성자는 장문복과 10월 초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교제하면서 잦은 여자 문제와 거짓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글 작성자는 "용돈을 달라고 해 보내준 적도 있고, 피곤해 잠들어도 늘 관계를 요구했다."면서 "내 생일엔 등 떠밀려 케이크 하나를 사주더니, 다른 여성들에게는 기프티콘으로 챙겨주고 있었다. 또 콘서트에 다른 여성은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수많은 여성들에게 콘서트를 초대한 카톡 내용이 있었다"며 사생활에 대한 노골적인 폭로를 해 물의를 빚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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