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욱토크' 복서 최현미, "15년간 함께 한 태극기…이제는 탈북민 보다 복서로 봐 줬으면"

기사 출고 : 2020-02-12 22:39:05

조회 : 105

욱토크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복서 최현미가 미디어가 자신을 수식하는 타이틀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이하 '욱토크')에서는 여성 복서 최현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최현미에게 "평소에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보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미는 "시합이 있을 때만 한다. 시합을 할 때만큼은 경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 한국에 세계 챔피언은 나 하나뿐이지 않냐. 이겼을 때는 잘했다는 박수도 받고 싶은데 시합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그런 걸 볼 때는 마음이 좀 그렇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미디어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탈북 복서, 탈북소녀'에 대해 "탈북했다는 것은 팩트이기 때문에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런데 처음 국가대표가 된 16살 때부터 15년간 항상 내 왼쪽 가슴에 태극기가 있었다. 그런데 왜 아직도 날 탈북인으로만 생각하는지 그냥 복서로 봐주면 안 될까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