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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드라마 '하이에나', 선택하지 않을 이유 없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13 10:12 수정 2020.02.13 11:38 조회 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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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주지훈이 드라마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21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는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이 남녀 주인공으로 나서 벌써부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이에나' 같은 변호사들이 등장할 이 드라마에서 주지훈은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 역으로 분해, 섹시하고도 영리한 싸움꾼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충무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주지훈이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지훈에게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 그가 연기할 윤희재에 대해 들어봤다.

◆ "'하이에나', 선택하지 않을 이유 없었다"

주지훈은 "'하이에나'는 법정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지만, 법정에만 매여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심각하지만 유머러스하고, 진지하지만 무겁지만은 않은 드라마라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것 같다"며 매력을 소개했다.

작품의 재미뿐 아니라 함께할 사람들에 대한 기대도 주지훈이 '하이에나'를 주저 없이 선택한 이유였다. 주지훈은 "김혜수 선배도 계시고, 장태유 감독도 계셔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해, 작품 안에서 펼쳐질 그들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하이에나

◆ "단박에 정의할 수 없는 윤희재, 그래서 매력적"

'하이에나'는 강렬한 캐릭터 드라마로서의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여타 드라마 속 변호사들과는 다른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주지훈은 그가 연기할 윤희재에 대해 "극 중 설정은 엘리트 중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이지만, 윤희재는 하이에나인지 강아지인지, 강아지 중에도 소형견인지 대형견인지 단박에 정의 내릴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런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하며,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윤희재의 모습을 예고했다.

◆ "장태유 감독님, 저의 어떤 모습을 끌어낼지 기대돼"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주지훈은 이번 '하이에나'에 어떻게 임하고 있을까. 주지훈은 "제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기보다, 저 자신도 감독님이 저의 어떤 모습을 끌어내 주실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이에나'의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그동안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스타감독이다. 그런 장태유 감독이 끌어낼 주지훈의 매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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