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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전세계 매출 2000억 돌파…순제작비 14배 벌어

기사 출고 : 2020-02-17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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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1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전 세계 매출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 세계적으로 1억 7,042만 달러(한화 약 2,016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북미 매출은 3,940만 달러, 북미 지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거둔 매출은 1억 3,102만 달러다.

이로써 135억 원으로 만들어진 '기생충'은 지금까지 제작비의 14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성적은 현재 진행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은 '오스카 효과'가 더해지며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북미에서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스크린이 종전 1,000개에서 2,000개까지 확장됐다.

이에 힘입어 '기생충'은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5위 작품으로 올라섰다. 기존 흥행 5위 작품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3,760만 달러)였다.

국내에서도 '오스카 효과'는 빛을 발하고 있다. 시상 직후 재개봉해 박스오피스 4위까지 올라갔다. 오스카 4관왕을 기념해 오는 26일 흑백판도 선보일 예정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