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엄용수 "세 번째 결혼 꿈꿔…처음 보는 여성이 청혼"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2.17 10:38 수정 2020.02.17 11:18 조회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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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5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개그맨 엄용수가 출연했다.

MC 최은경은 "세 번째 결혼을 꿈꾸는 이유가 무엇이냐. 지금 꿈만 꾸는 것인지 아니면 구체화한 계획이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엄용수는 "결혼은 죽을 때까지 인간의 로망"이라며 "처음 보는 여성분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미국 시민권자인데 '엄용수 씨 코미디를 좋아하고 엄용수 씨라면 결혼할 수 있다. 기회가 되면 LA를 방문해달라'고 하셨다"며 "마침 뉴욕 공연이 끝나고 LA에 갔다"고 전했다.

엄용수는 "서로 본 적도 없는데 화면으로만 나를 보고 프러포즈를 하는 분이 계신다. 그분이 한국에도 한두 달 있다가 가셨다"고 덧붙였다.

MC 최은경이 "사귀는 분이 있으신 거군요"라고 말하자 엄용수는 "사귀는 사람은 세계 곳곳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용수는 과거 1989년 17살 연하의 탤런트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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