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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양준모 편집감독, 박경림과 인연 공개 "영화 동료였다"

기사 출고 : 2020-02-19 13: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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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모 박경림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기생충'의 편집을 담당한 양진모 편집감독이 방송인 박경림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양진모 편집감독은 귀국 소감을 묻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팀에게 감사드린다. 또 제작보고회 사회를 본 박경림 씨를 귀국 기자회견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사실 제 영화 동료였다"라고 말해 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보던 박경림은 "제가 미국에서 영화 만들 때 편집을 많이 도와주셨다. 이런 분이신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진모 감독은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박경림은 과거 미국 유학길에 오른 바 있다. 두 사람의 친분은 뉴욕필름아카데미(AFM)에서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 인사이드', '밀정', '부산행' 등을 작업한 양진모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의 현장 편집과 VFX편집을 담당한 것을 인연으로 '옥자'에서 편집감독으로 활약했다. 이어 '기생충'을 통해 커리어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최초로 제70회 미국영화편집자협회 시상식 장편영화 드라마 부문 편집상을 수상했다.

양진모 편집감독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기생충'의 여정을 잘 마무리하고 본업인 편집업으로 돌아가겠다"라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