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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돈 관리 못했다, 빌려주고 못 받은 돈 10억 넘어"

기사 출고 : 2020-02-19 13: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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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지인들에게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 10억 원을 넘는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 출연한 김병현은 메이저리거 활동에 요식사업을 하며 미국에 집 여러 채를 살 정도로 부유한 재력을 전하면서도, 지인들에게 큰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해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김병현은 "내가 선수 시절에 한 달 용돈 30만 원 썼었다. 그러다 갑자기 몇 억이 들어오니까 돈 관리를 좀 못했고, 지인들한테 많이 자선 사업을 했다. 빌려준 게 많다. 솔직히 10억 원이 넘는다"고 토로했다.

못 받을 돈이냐는 질문에 김병현은 "다들 살아는 계시니, 받을 수는 있겠지"라고 씁쓸해하면서도, 4~5명의 지인들에게 억 단위로 돈을 빌려줬고 그 가운데는 정말 친한 친구도 있다고 상황을 밝혔다.

김종훈 변호사는 김병현이 돈을 빌려주며 차용증을 쓰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그는 "차용증은 강력한 증거다. 나중에 민형사 소송에 증거로 쓸 수 있다. 이게 없으면, 나중에 좀 성가신 일들이 생긴다"라고 조언했다.

김 변호사는 차용증의 소멸기간이 일반 민사채권은 10년이라 설명했다. 이에 김병현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주변에서는 "10년 넘겼네", "10억 날아간 거냐"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송은이는 "공 끝은 날카로운데 사람은 왜 무디냐"며 안쓰러워하면서도 "저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