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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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늦은 데뷔? 한 번도 조급해 한 적 없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19 13:41 수정 2020.02.19 14:27 조회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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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해인이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늦은 배우 데뷔에도 조급한 적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 커버를 장식,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정해인은 밝은 컬러의 의상과 가벼운 소재감을 가진 착장으로 봄의 기운을 물씬 표현해냈다. 여기에 정해인 특유의 풋풋한 미소는 물론 단정히 넘긴 머리, 날카로운 표정으로 화보에 생동감을 더했다.

정해인

tvN 드라마 '반의반' 스케줄로 인해 늦은 시간 시작된 화보 촬영에도 정해인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밤늦게야 촬영장에 도착하고 다음날도 오전부터 드라마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스태프들의 우려에 그는 "원래 야행성이라 지금이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답하며 너스레로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정해인은 매 컷마다 촬영 시안과 의상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12페이지에 달하는 촬영을 단 3시간 만에 끝내기도 했다.

정해인

인터뷰에는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반의반'에 대한 애착, 그간의 커리어,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 시간 관리 등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됐다. 특히 시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정해인은 비교적 늦게 시작한 배우 이력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해인은 "나는 단 한 번도 조급해한 적이 없었다"며, "배우는 조급해하면 할 수가 없는 일이며, 그렇기에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드라마 '봄밤'으로 작년 MBC 연기대상에서 수목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감과 이후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내일 스케줄 건강하게 잘하는 것, 오직 그게 목표"라고 답했다. "하루하루가 모여 큰 성취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늘 충실한 하루를 보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인

[사진제공=에스콰이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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