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조한선, 오랜 부침에도 연기했던 이유 "난 연기가 좋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19 21:48 조회 478
기사 인쇄하기
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한선이 지금까지 연기를 계속했던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빛낸 배우 조한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인터뷰는 10년 만의 첫 '한밤' 단독 인터뷰인 것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선보였지만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조한선.

이에 조한선은 "내 연기가 모자라지 않았나, 내가 이 길이 맞나, 다른 길을 생각해봐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 혼자 쌓이는 필모그래피라면 의미가 있을까?"라며 고민했던 나날들을 떠올렸다.

그럼에도 연기했던 이유에 대해 조한선은 "저는 연기가 좋아요"라고 명료한 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한테는 주연 조연의 의미는 크지 않다. 한 작품의 인물을 맡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끈질기게 파고드는 방법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조한선은 드라마 한 달 전부터 연습을 해서 완성한 타격폼을 직접 선보였다. 그는 김태균, 이대호, 박병규 등 국내 4번 타자들의 타격폼을 참고해 완성한 타격폼을 선보이며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포스를 뽐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