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하이에나' 주지훈, 김혜수와 빨래방서 첫 만남…우연한 인연에서 연인됐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21 22:41 수정 2020.02.21 23:26 조회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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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주지훈과 김혜수의 우연한 만남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는 윤희재(주지훈 분)가 정금자(김혜수 분)와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재는 빨래방에서 우연히 만난 정금자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그리고 또다시 빨래방에서 우연히 만난 그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두 번째 만났던 날 갑자기 정전이 되었고 어둠 속에 둘만이 남았다. 정금자는 자신을 향하는 시선을 느끼고 윤희재에게 "이 시간을 좋아하시나 봐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희재는 "빨래하기 적당한 시간은 아니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금자는 "그렇긴 한데, 조용하잖아요. 사람이 없어서 전 이 시간이 좋더라고요"라며 "제가 방해되시면요, 제가 늘 이 시간에 오니까 이 시간을 피하시면 될 거 같아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 후로도 윤희재는 정금자와 우연히 만나기 위해 계속 빨래방을 찾았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우연히 정금자가 동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희재는 동문회에 참석했고 또다시 정금자를 만났다.

윤희재는 "오랜만이네요"라고 말했고, 정금자는 "저 아세요?"라며 시치미를 뗐다. 그러나 이어 정금자는 "아직도 새벽에 빨래해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자신을 기다린 윤희재에 대해 정금자는 "왜 기다렸는데요?"라고 물었다.

윤희재는 "우연이 쌓이길 기다렸습니다."라며 "딱 한 번만 물어보겠습니다. 나가시죠 저랑. 싫다면 인연은 없었던 걸로"라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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