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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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핸섬타이거즈' 81년생 트리오X에이스 문수인 활약…리그전 첫 승리 거둘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22 00:57 수정 2020.02.23 14:47 조회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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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핸섬 타이거즈가 리그전에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SBS '진짜 농구-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아마추어 리그 첫 경기를 맞은 핸섬 타이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핸섬 타이거즈는 차은우의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핸섬 타이거즈는 적절한 디펜스로 공격권을 빼앗았고 이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기세가 좋은 핸섬 타이거즈는 6점 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때 ATP의 숨어있던 슈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핸섬 타이거즈가 4번을 집중 마크하고 있는 사이에 다른 슈터가 공격을 시작했던 것.

이에 ATP는 동점까지 따라붙었고, 서지석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4번이 막힌 사이 ATP 88번 이량의 맹공이 이어졌다. 거듭된 그의 3점 슛에 핸섬 타이거즈 선수들을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러나 다시 전의를 가다듬고 핸섬 타이거즈도 공격에 나섰다. 김승현은 과감한 공격으로 바스켓 카운트로 득점과 함께 자유투까지 얻어내 눈길을 끌었다.

그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좀처럼 빛을 발하지 못했던 그가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보여주었고, 그의 멋진 슛에 동료들은 더 크게 기뻐했다. 특히 서장훈은 "말도 안 돼, 말도 안 되는데 넣고 있어"라며 환하게 웃었다.

가까스로 다시 점수차를 좁혔으나 ATP에서는 또 다른 3점 슈터가 등장해 핸섬 타이거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핸섬 타이거즈의 공격은 뜻대로 되지 않았고 이는 상대방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순식간에 6점 차로 뒤지게 된 핸섬 타이거즈. 이에 서장훈은 이상윤을 불러 "골 밑에서 주지 마라. 성급하게 하지 마라"라고 코칭했다.

이후에도 ATP의 3점 슛과 속공에 막혀 점수는 10점 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핸섬 타이거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차분하게 공격을 이어갔고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상대팀의 공격 실패를 빠른 속공으로 연결시켜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리고 1 쿼터 마지막 ATP 공격이 성공하며 7점 차로 1 쿼터는 종료되었다.

2 쿼터에서 ATP의 전술은 문수인에 대한 원천 봉쇄였다. 팀 반칙에 걸려서 자유투를 내어주는 상황에서도 ATP는 문수인을 막았다. 이에 서장훈 감독은 문수인을 활용하는 방법을 주문했다. 하지만 문수인은 자유투 외에 필드골은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해 서장훈 감독의 근심이 깊어지게 했다.

이후 수비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인수와 공격에 성공하지 못하는 에이스 문수인으로 인해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에 서장훈 감독은 "둘이 해줘야 하는데 둘이 흥분하고 있다"라며 차분하게 플레이할 것을 주문했다.

12점 차, 서장훈 감독이 주문한 것은 존 프레스 작전이었다. 최전방 압박수비를 주문했던 것. 이에 핸섬 타이거즈는 자유투 성공 후 존 프레스를 시작했고 이는 골로 이어져 득점에 성공했다. 완벽하게 상대의 허를 찌른 것.

점수차는 금세 7점 차까지 좁혀졌고 상대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점수차는 5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이에 ATP는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핸섬 타이거즈의 흐름을 끊은 ATP는 다시 7점 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단 6초가 남은 상황에서 자유투를 얻은 핸섬 타이거즈는 1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진 존 프레스, 이에 ATP는 제대로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고 그렇게 2 쿼터가 종료되었다.

예상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81년생 트리오, 그리고 상대팀의 집중 마크에도 활약한 에이스 문수인 덕에 6점 차로 전반을 마친 핸섬 타이거즈가 과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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