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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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내년 그래미어워드도 노력하겠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2.24 14:42 수정 2020.02.24 15:06 조회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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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목표로 2020 그래미어워드를 목표로 삼았던 슈가는 내년 목표에 대한 질문에도 조심스럽게 '그래미어워드'를 언급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팬과 취재진 없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2020년 집중하고 싶은 것은 뭔가."라는 질문에 정국은 팬클럽인 '아미'를 꼽으면서 "값진 순간들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올라온 걸 생각해보면 다 아미 여러분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오는 4월 콘서트에서 아미들에게 열심히 녹음하고 작업한 걸 라이브로 들려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드에 2년 연속 참석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그래미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석한 시상식 무대에 올라서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슈가는 "그래미어워드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다."면서 "빌보드 어워드에 참석했을 때가 많이 기억이 났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것 자체가 떨렸고 정말 신났다. 한 걸음 한 걸음 밟고 있다는 생각에 즐겁고 내년이 정말 더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방송인 김일중이 "내년에도 그래미어워드에 참석할 수 있겠나."라고 묻자 슈가는 "원한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닌데"라고 쑥쓰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내년에도 가도록 노력해보도록 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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