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입국 금지"…'교섭', '코로나19'로 요르단 촬영 비상?

기사 출고 : 2020-02-24 17:04:27

조회 : 1036

황정민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이 해외 촬영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비상등이 켜졌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다. 주요 촬영지는 요르단이다. 그러나 지난 23일 요르단은 이스라엘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조치로 한국발 비행기 입국을 금지했다.

제작진 중 일부는 이미 선발대로 요르단에 가 있고 배우들이 합류하는 3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요르단의 입국 금지 조치로 촬영에 먹구름이 끼었다.

'교섭'의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 플러스엠 측은 "요르단의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 결정에 대해 들었다. 현재 이 사안을 두고 회의 중이다. 3월 말이 크랭크인이라 시간이 남아있다. 촬영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한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이스라엘과 바레인, 요르단 등 6곳으로 늘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 격리 등을 요구하는 나라도 영국 등 8개국으로 늘었다.

올해 한국 영화는 유독 해외 로케이션을 감행하는 작품들이 많다. 한국인이나 한국발 비행기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가 늘면서 계획된 일정에 차질을 빚는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영화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