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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방탄소년단 7명의 지난 7년..."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

기사 출고 : 2020-02-24 1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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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 7명에게 가장 빛났던 순간은 언제일까.

지난 22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 방탄소년단이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날 총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운 새 앨범 이야기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ON'에 대해 슈가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7년 동안 중심을 못 잡고 방황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이제 방탄소년단의 무게를 찾게 된 것 같다. 상처나 시련, 슬픔을 마주하고 싸워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매니페스토 필름이 공개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국은 "저희와 많은 댄서분들 마칭밴드까지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개인, 유닛, 단체 안무도 포함되어 있고 저희의 멋진 퍼포먼스까지 열심히 준비한 'ON'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7년을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가장 빛난 순간이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슈가는 "어느 때보다 바로 지금, 현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빛났던 순간도 많았고 남모를 고통스러웠던 순간도 있다. 음악을 만들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눠왔다. 그 과정들이 좋으면서도 고통스러웠던 순간이었다. 무대를 하든 무엇을 하든 7명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인 거 같다"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하고,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한국 가요계의 새 역사를 썼다. 화려한 업적들을 쌓아나가기 위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 세계 투어와 앨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쉼 없이 달려왔다.

뷔는 "많은 나라에서 투어를 할 때 아미분들이랑 저희가 넓은 공연장에 있을 때 저희가 주인공인 것 같아서 가장 황홀했다. 가장 힘들 때는 투어 다닐 때 비행기, 호텔, 공연장만 돌아다녔다. 축제 같은 공연을 하고 주인공이 되고, 끝나고 차에 타는 순간 공허함이 컸던 것 같다. 지금은 이겨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RM은 "오랜만에 새 앨범이 나오는 만큼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매해가 지날수록 받는 사랑,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에 남다른 고민에 부딪히곤 한다. 컴백했을 때 공공 예술의 힘을 빌려서 더 큰 축제의 장 같은 느낌으로 피지컬하게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민과 열정을 담은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은 남다르다고 지민은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가 7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7명이 이렇다, 7년이 이렇다' 정의하긴 힘들지만 앞으로 저희 7명을 빼고서는 인생이 설명 안 될 것 같다. 앞으로 7년 더 기대되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7'은 아이튠즈 차트에서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1위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온'은 83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5일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온'의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