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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필감산, 부산 장어구이 맛에 어깨춤…"이 집 장어 존경"

기사 출고 : 2020-02-25 08: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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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필감산 셰프가 장어구이를 맛보고 어깨춤을 췄다.

24일 방송된 SBS 에서는 잠행단으로 나선 필감산 셰프가 장어구이 달인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부산을 찾은 필감산 셰프는 60년 전통의 양념 장어구이집을 방문했다.

잠행단으로 나선 필감산 셰프는 달인의 장어구이를 맛보고 "장어가 이런 맛이었나. 장어 맛이 아니다"라며 어깨춤을 췄다.

그러면서 "기존 양념 맛을 깼다. 이 장어는 쫀득쫀득하다. 입에서 쫙쫙 씹힌다"라며 호평했다. 또 "소스가 음식을 좌우한다"라며 공깃밥을 추가하기도 했다.

필감산 셰프는 장어구이 비법을 밝히기 위해 정체를 밝히고 달인의 주방에 들어섰다.

달인은 "20년 전부터 양념을 세 번 치기 때문에 간이 딱 맞다. 두 번은 싱겁다"라며 양념 조리과정을 공개했다.

필감산 셰프는 이를 맛보고는 "한약 먹는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달인은 "60년 된 씨간장이다"라며 시어머니 세대부터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보자기를 꺼낸 달인은 "문어를 삶고 문어도 쓰고 물도 쓰고, 둘 다 쓴다"라며 양념의 감칠맛 비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어 삶은 물과 간장, 장어 뼈 육수, 다진 재료를 한 데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었다. 이로써 달인 양념의 비법이 밝혀졌다.

이어 달인은 장어를 꺼내 "장어는 점액이 많고 윤기가 나고 반질반질한 게 좋은 장어다"라고 설명, 비린내를 잡기 위한 오미자청과 김을 바르고 구웠다.

과정을 지켜본 필감산 셰프는 "장어 맛을 이렇게 낼 수 있다는 건 대단하다. 이 집 장어만큼은 존경할 만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달인은 "시어머니께서 좋은 걸 물려주셨으니까 큰 욕심은 없다. 이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