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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또 훈훈한 선행…코로나19 안전수칙 영상 촬영비 지원에 출연까지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25 09:53 조회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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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해진이 코로나19 안전수칙 영상 출연료와 제작비를 전액 재능기부했다.

박해진은 지난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안전수칙' 영상촬영에 출연했다. 앞서 소방청 대국민 화재안전수칙 영상에 이어 연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로, 박해진은 두 영상 모두 출연 및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25일 오전 9시 기준 833명의 확진자와 8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감기증상과도 비슷한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을 돕기 위해 박해진이 나섰다.

이번 영상에서 박해진은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을 것 △기침할 때 옷소매로 코와 입을 가릴 것 △의료기관과 공공장소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마스크를 버릴 땐 반드시 규정대로 묶어서 안전하게 버릴 것 등의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국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감염이 의심될 땐 관할 보건소나 1339로 문의하시고, 저 박해진과 함께 예방수칙을 지켜 나와 그리고 내 이웃을 지키는데 협조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예방수칙만 지키시면 안전합니다"라며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국민 안전수칙을 전파했다.

그동안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던 박해진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힌 국민들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모든 분들의 쾌유와 안전, 그리고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과 비상근무로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나와 타인을 지킬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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