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신혼의 달콤함에 젖어있는 가수 나비가 남편을 공개했다.
나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비언니의 맛깔리즘'에서 4개월 차 신혼의 풋풋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나비는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첫 만남부터 연애 과정, 프러포즈 등을 숨김없이 모두 공개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비는 "2015년 중학교 선배인 지금의 남편을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처음 보고 오빠 동생이 됐다. 서로 연인도 있었지만 좋은 관계를 이어가던 중 2017년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되면서 서로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당시 남편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남편에게 마음을 열게 된 건 코피까지 쏟을 정도로 한결같은 사랑이었다고 나비는 털어놨다. 나비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남편이 항상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항상 새벽마다 찾아왔다. 어느 날 영상통화를 하는데 코피를 쏟더라."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2017년 10월 연인관계를 시작한 뒤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30일 결혼에 골인했다. 나비는 남편에 대해서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마음을 쉽게 열지 못했던 나에게 남편은 '예쁘다', '잘한다' 칭찬을 해줘 자존감을 높여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비의 남편은 이에 "사실이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면서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나비와 다시 결혼할 것"이라고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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