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혜빈이 남편의 대학원 졸업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전혜빈은 24일 자신의 SNS에 "아쉽게도 코로나로 졸업식이 취소되었지만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념하려 많은 학생들이 나와 추억을 만들고 있다"면서 "아픈 시기이지만 봄은 오고 있다. 모든 것들은 다 지나가고 영원한 것은 없으니 힘내어 모두 이겨냅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졸업은 남편이 하고 기분은 내가 내고. 고생 많았어요. 정말 대단해"라며 "마지막 졸업.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 준 남편, 우리 박사님 졸업 축하. 그리고 코로나 그만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학사모를 쓴 전혜빈과 정장 차림의 남편이 함께 찍는 것이었다. 전혜빈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했고, 남편의 얼굴은 곰돌이 스티커로 가려져 있었다. 비록 얼굴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큰 키와 듬직한 체구로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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