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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코로나19 페이스북 글? 국가에 섭섭하다는 뜻"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2.26 09:19 수정 2020.02.26 11:13 조회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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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조장혁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 대처가 미흡했다고 비판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국가에 섭섭하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조장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든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대처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온라인상에서 이 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조장혁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악플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 뒤 "우파 이런 게 아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부의 초동 대처가 잘못됐다고 한 거다. 중국인들을 처음에 입국 막지 못한 것, 정치적인 것들 때문에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섭섭함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장혁은 "문재인 대통령한테 섭섭하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인터뷰를 진행한 김용호 전 연예기자가 "응원한다. 소주 한잔 마시자."고 말하자, "그건 좋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말을 마무리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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