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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정국?"…'트롯신' 5인방, 방탄소년단 파격 변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27 16:15 수정 2020.02.27 16:25 조회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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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이 방탄소년단(BTS)의 'DNA' 부르기에 도전했다.

SBS 신개념 트로트 예능 '트롯신이 떴다'는 27일 레전드 트로트 가수 5인방이 모여 방탄소년단을 패러디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트롯신이 떴다'는 예능 최초 '트로트의 세계 진출'을 시도, 트로트계 최정상 가수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해외에서 트로트 버스킹, 일명 '트롯킹'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트롯신 5인방은 '방탄트롯단'으로 변신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DNA'를 트로트 버전으로 재탄생 시키라는 미션을 받은 이들은 처음에는 "못 한다", "어렵다"며 당황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연습을 거듭한 끝에 결국에는 생소한 가사와 단체 동작을 소화하며 트로트 버전의 'DNA'를 완성해냈다.

설운도

난이도 최상의 엔딩 파트에서는 카메라 시선처리부터 단체 동작까지 예상치 못한 NG도 터져 나왔다. 'DNA' 초반 정국의 휘파람 소리를 따라 하는 설운도, 멤버 한 명씩 얼굴을 보여야 하는 하이라이트에서 꼬이는 동선 등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설운도는 "관절 아파요"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로트계 BTS'의 탄생을 예고한 역대급 티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풀 영상은 오는 3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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