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하이에나' 주지훈, 조동인 소송 반격 성공…김혜수에 "라면은 없다" 도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29 23:19 조회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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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주지훈이 승리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에게 승리를 거둔 윤희재(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재는 고이만(조동인 분)을 따로 만났다. 고이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는 정금자 보다 먼저 그를 찾아냈던 것.

윤희재는 고이만에게 "언제까지 버틸 수 있겠냐. 소송하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상대가 송앤김이기 때문이다"라며 "미래의 모든 커리어를 포기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이만은 자신이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되물었다. 그러자 윤희재는 "지금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라며 합의서를 건넸다.

윤희재는 "모든 제반 비용은 회사에서 댈 거다. 그리고 월급 형태로 월 500이 지급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이만은 "저는 돈은 필요 없어요. 저는 연주만 할 수 있으면 돼요"라고 했다. 이에 윤희재는 "고이만 씨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할 거다. 그리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는 매니저 직접 뽑으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희재는 고이만의 어머니에게 그에게 스케줄 관리권을 넘기라며 매니저 고용을 맡기라고 했다. 이는 그의 매니저 민호와 고이만이 연인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던 윤희재의 제안이었다.

그리고 윤희재는 계약서에서 연애 금지 조항도 삭제하겠다고 알렸다. 윤희재는 고이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연주와 연애를 꿰뚫어 본 것이었다.

윤희재는 고이만에게 "이제부터 아무것도 숨기거나 속이지 않아도 된다. 고이만씨 있는 그대로 살아가면 된다"라고 말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에 고이만은 윤희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정금자에게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알렸다.

고이만의 연락을 받은 정금자는 격분했다. 그는 윤희재를 찾아가 어떻게 된 것이냐 물었다.

이에 윤희재는 "난 고이만이 원하는 걸 본거고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걸 본 거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약이 바짝 오른 정금자를 "들어갔다가 갈래? 커피? 라면은 없다"라며 도발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송앤김에 파트너 변호사로 등장한 정금자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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