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진성, "트로트 가수 신동엽의 예명은 신뽕남"…제2의 유산슬 탄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01 21:21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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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진성이 신동엽에 어울리는 예명을 붙여줬다.

1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진성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기립박수로 그를 맞았다.

이어 모벤져스는 진성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홍자매 어머니는 "진성 씨 '님의 등불'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처음 나왔을 때 어쩜 저렇게 노래를 잘하시나, 된장국 같다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와이프를 잘 만나셨나 보다. 그죠?"라며 "그리고 어머니 생각하면서 늘 안동역에 가는 거 아니냐"라며 진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읊었다.

청산유수로 어머님들과 대화를 이끌어가는 진성을 보던 서장훈은 "질문이 하나 있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유산슬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만에 하나 동엽이 형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한다면 예명은 뭐가 좋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성은 "신동엽 씨가 약간 도시적이고 미남이다. 예명은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신뽕남이다"라고 했고, 어머님들은 "딱 어울린다. 곡만 하나 잘 받으시면 되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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