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진성, "재력가 아내에 호감…마음 얻으려 노래 20곡 열창"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01 21:50 조회 1,059
기사 인쇄하기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진성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 진성이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진성 씨 아내 분이 원래 팬이셨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진성은 "처음에는 내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에 반해서 계속 내 음악을 듣고 다녔다고 하더라. 그런데 인연이 되려고 했는지 그 친구가 다니던 식당이 내 단골 식당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고 보니 단골 식당 사장님이 아내의 친구였는데, 그렇게 11년 전에 처음 만났다"라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진성은 "그때 사장님이 하는 이야기가 아내가 조그마한 별장도 갖고 있고 사업도 했다면서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별장이 있다는 말이 신경이 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성은 "말 나온 김에 같이 놀거나 가자고 했다. 그래서 양평 별장에 갔는데 고가의 별장은 아닌데 내가 딱 좋아하는 풍경이었다"라며 "솔직히 별장이 있으면 내가 생활비를 꼬박꼬박 안 줘도 되겠네 하는 생각을 했다. 그때는 솔직하게 생활비를 갖다 줄 능력이 안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이야기를 하셔도 되냐"라며 안절부절못했다. 그러자 진성은 "누차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내는 잘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내가 자신이 원하는 노래방 기계도 바로 선물해줬다며 선물 받은 그 날 아내를 위해서 20곡을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진성은 "그리고 34평짜리 아파트도 하나가 있더라. 그래서 거기도 한번 가보자라고 해서 가봤는데 나름대로 갖출 거을 다 갖추고 있더라. 그때 나한테 격려가 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는데 너무 고맙더라. 그날 처음으로 얼굴을 제대로 봤는데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동네분들이 늘 저한테 하는 말이 아내가 정말 예쁘다고 하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예쁜가 하고 본다"라며 "그렇게 10여 년 잘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안동역에서'를 성공시킨 후 아내를 위해 선물을 많이 했다며 "최근에는 다이아반지도 3부로 해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