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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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게 성희롱 댓글"...CIX 배진영 악플러 벌금형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03 09:54 수정 2020.03.03 14:33 조회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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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배진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CIX 멤버 배진영이 명예훼손과 성희롱 등이 담긴 모욕 댓글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해 최근 처분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3일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월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그중(악플) 정도가 중한 사건에 대하여 1차적으로 즉결심판을 통해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진영의 형사고소는 3년 전부터 진행됐다. C9엔터테인먼트 측은 2017년 9월 경 "아직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형사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공식하 한 바 있다.

소속사는 CIX 멤버에 대한 악플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C9 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배진영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활동 종료 이후 CIX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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