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마성의 보컬vs문제아…두 얼굴의 '리암 갤러거'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03 10:33 수정 2020.03.03 14:35 조회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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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최고의 프론트맨이자 악동이라는 양면의 이미지를 가진 리암 갤러거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 록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

영화 '리암 갤러거'(감독 찰리 라이트닝, 개빈 피츠제럴드)는 오아시스의 끝에서 홀로서기까지, 로큰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의 무대 뒤 진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리암

3일 공개된 예고편은 "팬보다 본인이 우선이냐"는 질문에 언제 어디서나 솔직한 말과 행동으로 화제를 모으는 리암 갤러거답게 "XX, 당연하지"라며 한 치의 망설임 없는 대답으로 시작한다. 더 유명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밴드를 한다는 인터뷰와 가식 없는 모습들이 이어져 진정한 로큰롤 스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XX들 짖는다고 무너지면 안 돼 난 끝까지 갈 거야"라는 다짐을 통해 방황의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음악으로 돌아온 리암 갤러거의 멈추지 않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오아시스 해체 후 홀로서기에 나선 리암 갤러거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리암 갤러거'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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