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불청' 안혜경, "엄마와 1분 통화하는 게 소원"…뇌경색 후유증 어머니에 '애틋한 마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03 23:45 조회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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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혜경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안혜경의 집을 찾아간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혜경은 숙소 근처에 있던 고향집을 방문했다. 명절에 뵈었는데도 또 보고 싶다던 안혜경은 잔뜩 들떴다.

이를 보던 강문영은 "어머님 건강은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앞서 안혜경은 10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어머니에 말했던 것.

이에 안혜경은 "괜찮으시다. 근데 말씀을 조금 못하시고 오른쪽 손이 마비라. 그래도 왼손으로는 다 할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혜경의 부모님과 조부모님은 딸과 청춘들의 방문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그들을 위해 먹거리를 잔뜩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발길을 돌려야 해 안혜경의 아쉬움을 더했다.

이 마음을 잘 알고 있던 강문영은 "잠깐 왔다 가니까 마음 아프지?"라고 물었다. 또한 그는 "언니도 가끔 엄마한테 못되게 굴고 그러는데 돌아서면 너무 마음 아프고 그렇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듣던 안혜경은 "난 소원이 있다. 엄마랑 1분 통화하는 게 소원이다"라며 "엄마 잔소리 진짜 많이 했는데 이제는 잔소리를 못 드는 게 너무 속상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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