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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천지 아닙니다"…이동욱·아이비·청하, 루머에 몸살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04 07:48 수정 2020.03.04 09:07 조회 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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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공유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증거장막(신천지)에 대한 루머가 연예가를 강타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의 지라시가 퍼졌다. 지라시에 10여 명이 넘는 연예인의 실명이 공개됐다. 근거 없는 루머인 만큼 해당 연예인들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가장 먼저 나선 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였다. 3일 자신의 SNS에 해당 지라시를 올린 뒤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며 "어이가 없어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신천지

배우 이동욱은 소속사를 통해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킹콩by 스타쉽은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관련해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가수 테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 화나려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달려왔는데 테이스티버거 2호점의 오픈이 이뤄졌다. 그 미뤄진 이유도 (어쩔 수 없는 상황보다) 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것인데,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테이

청하는 앞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는 루머나 신천지설을 해명했다. 먼저 "하루 종일 집도 아니고 내 방 안에만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팬들이 걱정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자가격리를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해를 풀고 싶다. 스태프 2명 외에 다른 분들은 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의 매니저 세 명은 모두 건강하다"며 "기사 댓글 보고 상처를 받았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나를 케어해 주는 스태프들이 많이 있지만 그분들을 포함해 모두 여러분이 우려할만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청하

청하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가 귀국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스태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현재 당국의 권유로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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