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트롯신이 떴다' 베트남서 K-트로트 알린 트롯신…설운도 "좋은 기회"

작성 2020.03.04 23:16 수정 2020.03.05 09:22 조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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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떴다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트롯신이 베트남 현지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을 방문한 트롯신들이 트로트 버스킹으로 K-트로트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신들은 베트남 현지의 트로트 버스킹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김연자는 "트로트 버스킹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정용화도 "외국 공연 많이 해봤는데 베트남에서 공연해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설운도는 "트로트를 세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하나의 계기다"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설운도는 공연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호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당황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도 "실감이 됐다. 여기는 한국 무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롯신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현지인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남진은 "분위기도 상승했고, 하면 되겠구나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 장윤정은 현지인들의 환호에 눈물을 보였다. 트롯신들은 막내 가수 장윤정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한편 트롯신을 모신 정용화는 "나는 10년 차다. 음악방송에서 선배인데 여기 오니 말도 못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용화는 버스킹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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