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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이번엔 홍합 살리기…억울한 오해 푼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05 09:38 수정 2020.03.05 11:05 조회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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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맛남의 광장'이 홍합 살리기에 나선다.

5일 방송될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남해에서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원조 농벤져스 멤버 박재범과 함께 경상남도 남해에서 시금치를 활용한 메뉴로 농어민 미식회를 준비했다. 시금치에 이어 멤버들이 요리로 선보일 또 다른 특산물은 홍합이다.

홍합은 최근 2년간 소비가 절반 이상 줄어든 데다, 재생고무바를 사용하는 양식법에 대한 왜곡된 소문 때문에 여러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로 홍합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안전성 검사에서도 꾸준히 적합 판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인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아 어민들의 걱정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백종원과 김희철은 직접 어선을 타고 홍합 어획 체험에 나섰다. 백종원은 뱃멀미 트라우마로 탑승을 거부한 김희철을 배에 태우기 위해 멀미약을 비타민이라고 속이는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결국 백종원에게 속아 배를 탄 김희철은 막상 배에 오르자 영화 '타이타닉' 포즈를 선보이는 등 백종원과 폭풍 케미를 자랑했다.

이후 홍합 양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직접 홍합 어획 과정을 살펴보고 어민의 이야기를 들으며 홍합에 얽힌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과연 백종원이 새로운 홍합 요리로 시름에 빠진 어민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식회 개최 전 백종원은 아침 메뉴로 홍합라면을 끓이며 꿀팁을 전수했다. 그가 알려준 방법으로 끓인 라면을 맛본 김동준은 "인생라면"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모두의 극찬을 이끌어 낸 백종원 표 홍합 라면 조리법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채로운 남해 특산물 요리와 함께 펼쳐질 '맛남의 광장' 첫 미식회 이야기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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