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남해 홍합 어가 살리기…'폐타이어 홍합' 뜬소문 해명

작성 2020.03.06 00:06 수정 2020.03.06 09:25 조회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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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홍합 어민이 뜬소문을 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남 남해 바다의 농벤져스가 홍합 어가를 만난 후 소비 활성을 위한 홍합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김희철은 남해 홍합 어가를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남해 바다의 백종원과 김희철은 홍합 어가를 찾아 나섰다. 김희철은 "홍합 양식장"이라고, 백종원은 "정확한 명칭은 담치"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어민은 이들에게 "수확량은 하루 3,000망. 지금은 1,200개다"라며 "최근 2년. 파도나 무게에 의해 낙하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안 팔면 다 쓰레기가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어민은 "뭐가 왜곡됐는지 홍합이 안 팔리고 있다"라며 홍합에 대한 왜곡된 여론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슴 아프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두고 조혜진 수산물 안전 담당자는 '폐타이어 고무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홍합 양식장에서 쓰이는 재생고무바는 홍합이 자라는 수하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안정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안전한 먹거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독 검출 시기인 4~6월까지는 주 1~2회 정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홍합은 생산 단계와 유통 단계에서 모두 안전성 검사에 적합 판정을 받은 것들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백종원은 "홍합 사서 '집에서 대충 해도 맛있구나' 알려드리면 된다"라며 홍합 소비 활성을 위한 요리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김동준-양세형을 집에 초대해 홍합찜 요리를 선보였고, "홍합은 바로 삶아야 맛있다. 오래 끓이면 맛없다"라는 설명을 보탰다.

요리를 맛본 김동준과 양세형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다음 장사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김동준은 홍합에 대해 "비타민D가 풍부해 칼슘을 흡수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뼈도 튼튼, 골다공증, 피부미용에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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