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비품실 밀담…"우린 사랑했던 사이"

작성 2020.03.06 23:13 조회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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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김혜수와 주지훈이 동료 변호사가 됐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는 윤희재(주지훈)와 정금자(김혜수)가 송&김 변호사로서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는 공현국(최원영)이 정금자에게 송&김 파트너 변호사 자리를 제안했다. 정금자는 "회사 체질 아니다"라면서도 제안 서류를 들고 사무실을 나섰다.

송&김에 입성한 정금자는 윤희재를 마주했다. 윤희재는 "어떻게 당신이 우리 회사에 왔는지 묻는다. 내가 있는데 어떻게 당신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정금자는 "당신과 나 사이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라고 답했으나, 윤희재는 "여기는 네가 살던 세상이 아니다. 정신 차려라"라고 말했다.

정금자는 "당신처럼 학벌도 없고 인맥도 없고, 그래서 사는 세상이 다르다(는 거냐). 아니면 지금이라도 폭로하라. 내게 속아서 정보 넘겼다고 그렇게 하라"라고 맞섰다.

윤희재는 "나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정금자는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에 대해 많이 안다"라며 대립했다.

이후 가기혁(전석호)은 윤희재에게 정금자에 대해 "사실상 송 대표가 인사권을 줬다. '정금자 라인이 송대표 라인이다' 소문이 돌고 있다"라며 "가만히 뺏길 거냐"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송&김 변호사가 인정해줄 것 같냐"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윤희재-정금자는 심유미(황보라)를 피해 비품실에 몸을 숨겼다가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윤희재는 "우리 관계 언제든 들킬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았어야 한다. 우린 사랑했던 사이다"라고 말했고, 정금자는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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