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육성재, AI와 이승기 노래 맞히기 대결 패배…이승기 "이제 서로 존댓말 하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08 18:59 조회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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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육성재가 롤모델 이승기를 실망시켰다.

8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AI와 대결을 펼치는 신상승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AI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사부에 대한 힌트를 주겠다"라고 했다.

이에 가장 먼저 육성재가 휴대전화 AI와 음악 대결을 펼쳤다. 도입부를 듣고 먼저 맞힌 자가 승리.

육성재는 음악을 듣고 바로 아는 체했다. 하지만 제목을 AI보다 빨리 맞히지 못해 패배했다. 특히 그는 평소 자신의 롤모델이라 밝힌 이승기의 노래 제목을 맞히지 못해 이승기의 실망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기는 "성재 씨. 앞으로는 서로 존댓말 했으면 좋겠다."라며 "이제는 얘기해줄 수 있지 않냐. 대체 나의 어디가 너의 롤모델이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육성재는 "부담감 때문에 그랬다. 다시 한번만 기회를 달라" 사정했다. 이에 이승기는 "내가 존댓말을 안 쓰게 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보던 이상윤은 "잘 생각해. 지금 그만두면 이 정도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데 못 맞히면 영영 정리할 수 없다"라고 말해 육성재를 불안하게 했다.

이승기는 "신뢰의 문제이자 우정의 문제다. 이것도 못 맞히면 지금까지 나를 그냥 이용한 거다"라고 했고, 육성재는 무거운 마음으로 다시 이승기의 곡 맞히기에 도전했다.

육성재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AI보다 빨리 맞혔고, 이승기는 "그래 이거지"라며 "나 진짜 울 뻔했다"라고 말하며 육성재를 끌어안았다. 이에 육성재는 "2년 동안 형한테 배운 예능감으로 살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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