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홍기준, 음주운전 적발…도로서 차 세우고 잠들어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09 07:32 수정 2020.03.09 09:20 조회 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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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8일 홍기준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파경찰서 측은 지난 7일 오후 오후 11시 20분께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운전석에서 잠이 든 홍기준을 발견했다. 적발 당시 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구대에서 홍기준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추후 다시 불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홍기준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며 "현재 배우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전했다.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데뷔한 홍기준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인천상륙작전', '프리즌', '범죄도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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