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25만 대 벽도 무너졌다"…주말 관객, 또 최저 기록 경신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09 09:04 수정 2020.03.09 10:58 조회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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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의 마음이 닫힌 가운데 주말 관객 25만 명대 벽마저 무너졌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7∼8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23만 803명에 그쳤다. 역대 최저 주말 관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 주말(28만5,663명)보다 더 떨어진 최악의 기록이다.

인비저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극장 관객 수는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황량한 극장가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는 '인비저블맨'이다. 주말 관객 6만 6,98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31만 4,606명이다.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영화의 총 관객 수 치고는 너무도 초라한 성적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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