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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논란' 승리의 쓸쓸한 입대길…팬들은 없었다

기사 출고 : 2020-03-09 16: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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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가 입대했다.

승리는 9일 오후 1시 30분께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흰색 카니발 차량에서 내린 승리는 포토라인에서 카메라를 향해 90도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을 비롯해 입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침묵을 지켰다. 승리는 약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승리

이날 승리를 비롯한 입소자 전원은 육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신교대 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 후 체열 검사를 하고 들어갔다.

옆머리를 잘랐지만 윗머리는 다소 긴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승리는 올 블랙 패션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차 안에는 승리의 애완견으로 보이는 강아지가 애처로운 듯 주인을 쳐다봐 눈길을 끌었다.

승리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입대 모습을 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러나 팬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승리는 지난해 3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버닝썬 사건' 수사를 받으면서 입영을 한 차례 연기했다.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 갈림길에 섰으나 법원이 두 번 모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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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이후 병무청이 입영 통지서를 발송했고, 9일 입대가 결정됐다.

재판 관할권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