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 19에 5월로 연기…"세부 일정 추후 발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10 18:30 수정 2020.03.10 18:47 조회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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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에 일정을 연기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4월 30일이었던 개막일을 5월 마지막 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자세한 일정 등은 내부적으로 정리 후 발표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힌다. 매년 4월 말 개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국내 영화제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제들도 일정을 일제히 변경했다.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그리스 테살로니키 다큐멘터리영화제, 스위스 제네바 국제인권영화제, 홍콩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사우디아라비아 홍해국제영화제 등이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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