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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공릉동 기찻길 골목 '깜짝 방문' 애프터 서비스…솔루션 성료

기사 출고 : 2020-03-12 09:07:52

조회 : 845

골목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1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에 깜짝 방문을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공릉동 촬영 후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시 한번 방문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백종원은 삼겹구이집과 정인선은 야채곱창집으로 먼저 향했다.

특히 삼겹구이집 사장님은 방송이 끝나고 크게 앓았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사장님을 응원하며 김치찜 시식에 돌입했다.

사장님은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변화를 준 김치찜을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합격점을 주었다. 그는 "우리 할머님이 잘하셨는데 그거랑 비슷한 맛이 난다. 김치가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전체적인 조화가 좋고 맛있으니까 고기를 아껴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값싼 부위로 바꿔서 만들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면 고기 부위를 바꾸고 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묵은지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표한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이 정도면 묵은지 아니라도 웬만한 신김치로도 해도 된다"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사장님은 간장 삼겹구이와 김치찜으로 메뉴를 최종 확정했다.

야채곱창집을 방문한 정인선은 야채곱창을 시식했다. 그는 "지난주보다 확실히 은은하게 불맛이 배어있다. 그런데 쨍하게 불맛이 들어가는 것은 확실히 힘든가 보다. 압도하는 불향이 안 난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사장님은 "처음 할 때보다는 불향이 나는데, 그런데 맨 처음에 했던 강한 불맛은 안나더라"라며 "다음 주면 방송이 되어서 손님들이 많이 오 실 텐데 내가 완벽하게 된 게 없는데 녹화를 그만하는 게 너무 속상했다. 손님들한테 완벽한 맛을 내서 드려야 하는데, 지금 내가 완벽하게 되는 게 없잖냐"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아직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야채곱창집에 백종원이 등장했다. 그는 시식 후 "이 정도만 돼도 맛있다고 할 텐데"라고 했다. 이에 사장님은 "사실 손님들은 하나도 안 남기고 잘 드셨다. 그런데 처음에 대표님이랑 했던 것과 차이가 있어서 걱정이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마지막 불맛 수업을 실시했다. 그는 "곱창이 익는 정도에 집중하면서 초벌을 해라, 양파가 노릇해지고 양념이 튀겨질 때까지 오래 볶아라"라며 "작은 차이들이 모여서 큰 차이를 만든다"라고 조언했다.

다시 만들어진 야채곱창은 역시 불맛이 확실하게 풍겨 나왔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두 분처럼 고민하고 눈물 흘리고 하다 보면 잘 될 거다. 전보다 훨씬 맛있어졌는데 만족을 안 하는 건 아주 좋은 거다"라며 "지난번보다 훨씬 좋아졌다. 이것만 기억해라. 내가 귀찮고 힘들수록 맛이 올라간다. 손님들은 더 좋아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장사 시간을 넘겨서 손님들을 챙기는 찌개백반집을 위한 조언도 했다. 눈에 띄게 무리를 하는듯한 사장님들에게 백종원은 "이러다가 지친다. 무리하게 손님을 받다가 건강이 탈 날 수가 있다"라며 절대 무리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이런 밥을 단골손님들이 오래 드실 수 있게 건강을 잘 챙기시라. 장사는 마라톤처럼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가격은 현실적으로 인상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좋은 음식을 오래 만들려면 수익도 나야 한다. 지금 백반 가격은 너무 싸다. 어느 정도 수익이 나도록 조정을 하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