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세상에 이런일이' 핑거 텃 댄서 이진우, 코로나19로 힘든 이들 위한 위로 전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12 21:20 조회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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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핑거텃 댄서 이진우 씨가 국민들을 위로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12일에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새로운 춤꾼을 만나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만난 춤꾼은 손가락으로 춤을 추는 대가. 그는 14년째 핑거 텃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즉석에서 핑거 텃으로 BTS 곡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의 안무와 달리 자신이 새롭게 해석한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멋진 댄스에 제작진도 핑거 텃에 도전했다. 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동작도 제대로 표현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트로트 곡도 자유자재로 표현해 내 관심을 모았다.

사실 핑거 컷 댄서 이진우 씨는 유치원 선생님. 그는 교육용 핑거 댄스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들은 선생님이 만든 안무에 동요를 더욱 즐겁게 익혔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사춘기 때는 공부도 안 하고 안에만 틀어 박혀있었다. 상당히 힘들어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우 씨는 "어린 시절 나는 뭔가 모르게 화에 가득 차 있었다. 그런데 핑거 텃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진우 씨는 함께 춤을 췄던 선배와 함께 팝핀과 핑거 텃의 콜라보 무대도 선보여 극찬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진우 씨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대 내게 기대'라는 곡의 핑거 텃 안무를 선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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