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톰 행크스 부부, 코로나19 호주 아닌 미국서 감염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13 09:40 수정 2020.03.13 09:51 조회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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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부부의 코로나19 감염지는 호주가 아닌 미국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보건당국은 12일(현지 시각)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의 감염 경로에 대해 "새로 보고된 감염자들은 호주 밖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퀸즐랜드로 이동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전했다.

톰 행크스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를 방문한 상태였다. 그러나 촬영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호주에서 받았기에 감염지 역시 호주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보건당국은 미국을 감염지로 지목했다.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은 현재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톰 테이트 골드코스트 시장은 "톰 행크스 부부가 11일 이른 아침 검사를 받았고 영화 세트장에 있었던 모든 사람이 귀가해 자가격리 중"이라며 "부부는 퀸즐랜드 병원에서 최상의 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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