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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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으르렁대던 김혜주X주지훈, 한 팀 됐다…법정 투샷 포착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13 09:32 수정 2020.03.13 11:02 조회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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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의 법정 협업이 펼쳐진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 으르렁 싸움을 이어가던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가 함께 위기를 맞았다. 이제는 같은 목표로 손을 잡은 정금자와 윤희재의 본격 협업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재 정금자와 윤희재는 고객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의 구속 영장을 받은 D&T 대표 손진수(박신우 분)의 변호를 맡고 있다. 손진수는 이를 제보한 증인 김영준(한준우 분)이 회사에서 해고되자 앙심을 품은 것이라고 주장했고, 증거를 내놓은 김영준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하이에나' 제작진은 13일 7회 방송을 앞두고 법정에 선 정금자와 윤희재의 투샷을 공개했다. 과거 상대방 변호인석에 앉았던 두 사람은 이제 나란히 함께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블랙 슈트를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이 투우장에 나서는 검투사들과도 같은 포스를 뿜어낸다.

뜨거워진 재판장의 분위기는 치열한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날 재판에서 정금자와 윤희재는 의뢰인인 손진수가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김영준이 증거까지 내놓았기에 이는 쉽지 않은 상황. 여기에 손진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김영준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 더욱 혼란스러운 재판장의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비상사태에서 손을 잡은 정금자와 윤희재는 어떤 무기를 들고 재판장에 선 것일까. 손진수와 김영준 중 진실을 말하고 있는 누구일까. 무엇보다 정금자와 윤희재의 최종 목표는 D&T를 상장시키는 것이다. 과연 두 사람은 위기를 넘어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정금자와 윤희재가 처음으로 손을 잡고 혼란의 재판장에 입장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흘러가는 재판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첫 협업 결과는 어떠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정금자와 윤희재의 법정 협업이 펼쳐지는 '하이에나' 7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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