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분노의 질주9' 코로나19에 개봉 1년 연기…2021년 4월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13 12:11 조회 269
기사 인쇄하기
분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이야기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1년이나 미뤘다.

'분노의 질주9' 측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오는 5월 예정돼 있던 개봉일을 2021년 4월로 연기했다.

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시리즈의 다음 편을 향한 여러분들의 기대와 사랑을 제작진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모든 팬들이 다가오는 5월, 이번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인 점이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북미 개봉일을 2021년 4월 2일, 그리고 전세계 모든 개봉일을 2021년 4월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조금 더 개봉을 기다리셔야 하는 상황이 매우 실망스러우시겠지만, 모든 분들의 안전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고려 사항입니다"라며 개봉 일정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개봉일 변경을 통해 전세계 모든 '분노의 질주' 패밀리들이 다 함께 이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깊은 양해와 함께 내년 봄에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