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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절친' 김선아 "김희철, 고블린 임시보호해줘 고마워"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13 15:18 조회 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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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설리의 절친 배우 김선아가 고인이 생전 아끼던 반려묘의 새 보호자가 됐다고 알렸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SNS에 고블린 사진을 여러장 올린 뒤 "고블린을 바로 케어하기엔 자신이 없고, 자꾸 마음이 무너져서 힘들던 차에 바쁜 김희철 오빠가 조심스럽게 부탁했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방송을 통해 고블린의 존재를 알리면서 ""(고)블린이는 잘 있다. 설리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알려드린다."면서 "사실 처음 왔을 때 많이 아팠다. 엄청 큰 종기가 있었는데 수술도 해서 다 나았다."고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김선아는 준비를 마치고 고블린을 정식으로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이라며 "최고 블린, 사랑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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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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